홈페이지가 열리는 병원 4곳 중 1곳은 본문에 읽을 글자가 거의 없다
23.2%홈페이지가 열린 의료기관 5,568곳 중 본문 텍스트가 200자 미만인 곳 (2026년 9월 7일)
메디스펙 데이터랩이 2026년 9월 7일 홈페이지가 열린 의료기관 5,568곳의 첫 페이지에서 화면에 보이는 글자를 추출한 결과, 23.2%는 본문 텍스트가 200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진료시간과 주소, 전화 같은 정보가 이미지 한 장이나 스크립트 안에만 있어 글자로는 읽히지 않는 홈페이지입니다.
열린 홈페이지 중 3.3%는 브라우저로는 열리지만 검색 봇의 유저 에이전트로 접속하면 차단 응답을 돌려줬는데, 사람 눈에는 정상인데 검색엔진과 AI에는 문이 닫힌 경우입니다.
앞선 8월 28일 조사에서는 홈페이지가 열린 병원 4,141곳 가운데 진료시간을 홈페이지에 텍스트로 적어 둔 곳이 69%(2,875곳)였고, 나머지는 진료시간이 없거나 이미지로만 있었습니다.
인용 안내

수치와 표는 CC BY 4.0입니다. "메디스펙 데이터랩"과 이 페이지 주소를 밝히면 기사·블로그·발표 자료에 자유롭게 쓰실 수 있습니다.
조사 방법
홈페이지가 열린 5,568곳의 최종 페이지 HTML에서 스크립트와 스타일을 제거하고 화면 텍스트만 남긴 뒤 글자 수를 세어, 200자 미만이면 '본문 텍스트 없음'으로 분류했습니다. 200자는 병원명과 주소, 전화, 진료시간 한 줄씩을 담기에 필요한 최소 분량으로 정했습니다.
봇 차단 여부는 같은 주소에 검색 봇 유저 에이전트(OAI-SearchBot)로 한 번 더 요청해 401·403·429 응답이 오는지로 봤고, 진료시간 표기 69%는 8월 28일 조사에서 첫 페이지와 진료안내 페이지의 텍스트에 요일별 시간 패턴이 있는지로 판정한 값입니다. 9월 7일 재조사는 접속 여부와 본문 글자 수만 다시 쟀습니다.
유의 사항
첫 페이지 기준이라 진료안내가 하위 페이지에 텍스트로 있는 병원은 '없음'으로 잡힐 수 있고, 자바스크립트로 그려지는 화면은 글자를 읽지 못해 실제보다 많이 잡힐 수 있습니다.
표
| 구분 | 기관 수 | 비율 |
|---|---|---|
| 열린 홈페이지 | 5,568 | 100% |
| 본문 텍스트 200자 이상 | 4,276 | 76.8% |
| 본문 텍스트 200자 미만 | 1,292 | 23.2% |
| 검색 봇 유저 에이전트 차단 | 181 | 3.3% |
변경 사항 · 2026.09.07 첫 발표 · 2026.09.08 한국어 문구 규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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